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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설차

    작설차는 오래 전부터 우리들에게 친숙한 기호 식품 중 하나였다

    우리 조상들이 즐겨 마셔왔던 작설차가 최근에 들어서 새로운 시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수 천년동안 인류가 작설차를 마시면서 전혀 부작용이 없다는 사실과 현대인에게 직면한 수많은 질병을 예방하는데 직설차가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일반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작설차 이야기

    선운사에 들르면 작설차를 찾아야 하고 작설차 맛을 보지 않은 선운사 관광은 어딘지 모르게 공허함을 느낄 정도로 유명하다. 사찰에 가면 흔히 작설차를 대할 수 있다지만 선운사의 작설차 맛을 따를 수가 없을뿐더러 그 감칠맛이란 중국차 이상이라는 말이 전해온다.

    작설차는 차나무의 어린잎을 따서 만든 녹차(綠茶)의 일종이다. 굳이 작설차라고 이름한 것은 차나무의 어린잎이 참새 혀끝만큼 자랐을 때 채취하여 만드는데 연유된다고 한다. 연한 잎을 채취하는 시기는 봄철의 곡우절(穀雨節) 전후로 이때가 되어야 어린잎의 길이가 참새 혀만큼 자란다.

    또한, 이때쯤 되어야 작설차 본연의 향긋한 맛을 간직할 수 있는 최성기가 된다. 제조과정 역시 복잡하여 구증구포, 즉 아홉번 쪄서 아홉 번 말려야 하는 번거로움과 잔손질이 뒤따라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작설차는 다기(茶器)에서 끓이고 찻잔에 옮기는 절차로 전통다도를 거쳐야 한결 싱그러운 맛을 내게 된다

    1. 물이 끓고 있는 탕기에 작설차 잎이 물 위에 뜨일 정도로 넣고 다시 잠깐 끓인다.
    2. 끓는 물에 말라 비틀어진 다잎이 펴지면서 연귤색의 빛깔이 나오기 시작하면 곧바로 구멍이 미세한 체를 통해 찻잔으로 옮겨 따른다.
    3. 차를 마실떄는 일시에 먹는 것이 아니고 조금씩 마시면서 혀끝으로 미각을 되씹어야 한다.
    주의할 것은 맛이 좋다고 작설차를 많이 넣고 끓이면 떫게 되어 맛이 떨어지고 만다

    오랫동안의 경험과 다도를 익혀야만 맛과 색이 품위를 갖춘 작설차를 끓이게 된다는 것이다. 작설차를 계속 마시면 간이 좋아지고 눈이 밝아지며 정신도 "명경지수"처럼 맑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스님들의 아낌을 받아왔고, 심신수련으로는 이보다 더한 건강식품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조과정이 너무 번거롭고 일손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해마다 생산량이 줄어들어 근자에 와서는 입맛만을 남긴채 희귀식품이 되어가고 있다.